사랑을 전하는‘사랑해요 졸업식’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순복)은 7일(금) 유치원 생활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한다는 의미애서 유아가 직접 정한 ‘사랑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스스로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는 이색적인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을 위해 만5세반 유아들은 졸업식의 내용, 형식, 방법까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합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안내장 및 현수막 구성, 식장 꾸미기 등 졸업식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계획 및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유아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문서화 하는 도우미 역할을 했으며 아이디어의 생성과 구현을 지지해주었다. 

‘사랑해요’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졸업식에서는 선생님들께 사랑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하는 ‘선생님 사랑해요’, 담임교사가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낭독하는 ‘푸른하늘반 사랑해요’ 그리고 나를 위해 자축 공연으로 진행된 ‘나를 사랑해요’ 3가지 코너가 진행되었다.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학부모 참석 없이 유아와 교직원들만 참석해 진행되었으며 유아가 부모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상을 전하는 ‘부모님 사랑해요’ 코너는 각 유아가 가정에서 직접 부모님께 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만5세 권하준 유아는 “우리가 하고 싶은 졸업식을 직접 만들어서 더 자랑스럽고 좋았어요.”고 소감을 말했으며 학부모 전영숙씨는 “아이들이 졸업식을 직접 계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졸업식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영상과 아이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말했다. 

박순복 원장은 “우리 유치원은 항상 모든 교육활동을 유아가 주도적으로 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빛날 수 있었으며 유아들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불로초병설유치원은 2019년 10월 전국최초의 완전통합병설유치원 출범식을 가졌고, 2019 개정 누리과정 교육부 시범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놀이중심·유아중심 완전통합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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