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 올해 두 번째로 일어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26일(목) 부분일식 현상에 대한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분일식은 올해 두 번째 부분일식으로,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하여 3시 15분 최대에 이르는데 이 때 태양 면적의 13.8%가 가려진다. 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4시 11분에 부분일식이 종료된다. 한편, 이번 일식은 인도 남부와 동남아 지역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된다.

관측회에서는 태양망원경을 10여 대 설치하여 관람객이 눈으로 관측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할 수도 있다. 부분일식을 관측하기 전에는 천문학 박사인 조재일 전문관이 일식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부분일식 현상이 진행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국립과천과학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scientorium

일식이란,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가려져서 지구에서 본 태양이 전부 또는 일부가 안 보이는 특이 천문현상이다. 태양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전부 가려지면 개기, 일부분만 가려지면 부분, 태양 가장자리만 남기고 가려지면 금환일식이라 부른다.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에 진행되므로 전 과정을 보려면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을 찾아야 한다. 일식을 보기 위해서는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의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필터를 장착하지 않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할 경우에는 실명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다음 일식은 2020년 6월 21일에 일어나며 태양면적의 약 45%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이다. 이는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가장 많이 가려지는 일식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조재일 전문관은 “오후에 볼 수 있는 부분일식이어서 많은 분들이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100년 전 개기일식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증명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천문현상”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에딩턴경은 황소자리의 히야데스 성단을 개기일식 수개월 전과 개기일식 때 촬영하여 두 사진 사이의 별들의 위치가 태양의 강한 중력에 의하여 달라짐을 밝혀냄 

이번 부분일식 관측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외에도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과천정보과학도서관, 노원우주학교,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천안홍대용과학관, 과학동아천문대 등에서도 함께 개최된다.

부분일식 특별관측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여건상 관측이 불가할 시에는 실내 행사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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