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낱병 생수도 상표띠 뗀다…

연간 플라스틱 2,270톤 감축 기후부-대형마트 3사 업무협약 체결, QR코드 도입으로 분리배출 편의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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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낱병 생수도 상표띠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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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플라스틱 2,270톤 감축 기후부-대형마트 3사 업무협약 체결, QR코드 도입으로 분리배출 편의성 제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 29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형마트 3사 및 관련 기관과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경제지주, 이마트, 롯데마트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편의점 업계와의 협력에 이어 대형마트 유통 현장까지 무라벨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라벨 제도는 페트병에 상표띠를 부착하지 않는 대신 병마개에 QR코드를 인쇄해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제품명, 유통기한, 수원지 등 핵심 정보 5가지는 용기나 병마개에 직접 각인한다.


무라벨 제도가 정착되면 연간 약 2,27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전망이다. 이는 재활용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올해 1월부터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 및 묶음 판매 제품은 무라벨로만 생산된다. 다만 오프라인 낱병 제품은 현장 준비 상황을 고려해 1년간 전환 안내 기간을 둔다.


협약에 참여한 대형마트 3사는 매장 내 무라벨 제품을 우선 취급한다. 낱병 판매 시 결제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코드 스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계산대 인근에 전용 바코드를 부착하는 등 현장 맞춤형 조치를 시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QR코드 국제 표준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맡고, 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 현장 점검과 홍보를 담당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53.3%가 라벨 제품보다 무라벨 제품을 선호하며, 주된 이유는 환경 보호와 분리배출 편의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대형마트와의 협력이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친환경 소비를 일상에서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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